서울 한복판에서 도심의 소음은 잠시 뒤로하고, 자연 속 산책과 감성 카페, 맛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 경의선숲길. 버려진 철로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이 길은 총 6.3km, 4개 주요 구간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남동·와우교·신수·대흥·염리동·새창고개·원효로 구간별 특징, 걷기 좋은 시간대 & 포토존, 근처 카페·맛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의선숲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문화 산책로·버려진 철길에서 시민들의 문화 산책로로
경의선숲길은 서울 마포구 가좌역에서 용산 원효로까지 약 6.3km에 이르는 선형 공원으로, 과거 열차가 다니던 경의선 철길을 시민을 위한 녹지 산책로로 재탄생시킨 공간입니다. 2012년 3월 대흥동 구간을 시작으로 염리동, 새창고개, 연남동, 원효로, 신수동, 와우교 구간이 2016년에 완전히 조성되었으며, 철길을 따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 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자리잡았습니다. 도심과 숲, 과거와 현재,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로서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과 매력을 선사하며, 봄에는 벚꽃길이,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가을에는 낙엽길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산책과 데이트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구간마다 다른 테마와 분위기를 지녀 걷는 즐거움이 배가되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입니다.
- ✅ 공원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용산구 문화체육센터(가좌역~효창공원앞역)
- ✅ 이용시간: 상시개방
- ✅ 문의: 경의선숲길공원 관리사무소 02-719-8830
- ✅ 교통안내:
- 지하철
- 연남동 구간: 가좌역(경의선), 홍대입구역(2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 와우교 구간: 홍대입구역(2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서강대역(경의선)
- 신수·대흥·염리동 구간: 공덕역(6호선), 대흥역(6호선)
- 새창고개·원효로 구간: 효창공원앞역(6호선)
- 버스: 각 공원 입구 도보 5분 거리 버스정류장 위치
- 지하철
- ✅ 경의선운행연대기
- 철길에서 숲길로 110년을 달려온 발자취: 경성의 경과 신의주의 의를 따서 경의선이라 불렸습니다. 경의선은 일제가 한반도 지배를 위해 1904년도부터 2년에 걸쳐 건설한 철로입니다. 한반도의 남북을 관통하는 가장 많은 노선을 운행하였지만 1950년 남북이 분단되면서 경의선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반쪽짜리 철길로 남게 되었습니다.
1. 연남동 구간(약 1.2km / 도보 약 30분)
연남사거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이 숲길은 과거 철길이었던 흔적이 남아 있어 기찻길 감성과 도심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에 있는 간이역을 닮은 쉼터와 길게 뻗은 은행나무 행렬, 860m의 긴 물결을 따라 걷다 보면 경의선숲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홍대입구역에서 연남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연트럴파크로 불리며, 중앙의 잔디마당과 나무 그늘이 피크닉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주요 포인트: 잔디마당 / 은행나무길 / 세교로천 재현한 물길 / 철길
- ☕ 추천 카페: 블루보틀, 스프링베이커리, 어글리베이커리, 연남방앗간, 소이연남
- 🍽️ 맛집 추천: 연남토마, 교토가츠규, 쿠차라
2. 와우교 구간(약 370m / 도보 약 15분)
홍대 앞 와우교부터 서강대역까지 이어지는 와우교구간은 짧지만 인상적인 구간으로, 옛 철도건널목이 남아 있는 땡땡거리와 철길 포토존이 하이라이트입니다. 기차가 운행되던 당시의 철길이 그대로 보존·복원되어 있어 경의선의 향수를 가장 짙게 느낄 수 있으며, 기찻길 옆에는 아기자기한 예술공방과 전망덱이 자리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 📍주요 포인트: 땡땡거리 / 책거리 / 전망데크 / 기찻길 옆 예술마을
- ☕ 추천 카페: 리틀넛, 와우교 브루어리
- 📸 포토스팟: 철길 건널목 + 레일 배경 벽화
3. 신수·대흥·염리동 구간(약 1.3km / 도보 약 30분)
마포구 신수동부터 염리동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선통물천과 무쇠막 등 마을의 옛 기억을 간직한 지역으로, 봄에는 벚꽃길이, 여름에는 느티나무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도심 속 녹지 공간입니다. 특히 대흥동 일대에서는 벚꽃을 만끽할 수 있고, 염리동 구간에는 메타세쿼이아길이 조성되어 있어 숲속 산책로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는 은은한 가로등 불빛이 길을 밝혀 야간 산책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주요 포인트: 철길 소년 소녀상 / 간이역 쉼터 / 선통물천 / 메타세쿼이아 터널
- ☕ 추천 카페: 대흥동 ‘리틀파크’, 신수동 ‘카페위드유’
- 🍽️ 맛집 추천: 마포 돼지갈비 골목, 염리동 ‘선술집 이웃집’
4. 새창고개·원효로 구간(약 960m / 도보 약 25분)
공덕역~효창공원앞역~용산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경의선숲길의 시작이자 종착점으로, 구불구불한 고갯길과 탁 트인 전망테라스, 자연암석 쉼터 등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가도로 아래로 이어진 숲길에는 벽화 포토존과 숲길사랑방이라는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잠시 쉬어가기 좋으며, 원효로를 따라 용산구 문화센터까지 이어지는 길에서는 경의선 철길의 오랜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 📍주요 포인트: 버드나무쉼터 / 히스토리 벽 / 숲길사랑방
- ☕ 추천 카페: 공덕역 근처 ‘리치몬드’, ‘로스터리 공덕’
- 🍽️ 맛집 추천: 공덕 족발거리, 효창공원 앞 ‘한식당 연’
5. 경의선숲길 즐기기 팁
- ✅ 지하철 접근성 최고: 가좌·홍대입구·서강대·공덕 등 총 8개역 연결
- ✅ 반려동물 산책 가능(리드줄 필수)
- ✅ 추천 시간대: 오전 9시~11시 / 오후 5시 이후
- ✅ 인기 포토존: 땡땡거리 철길, 연남동 잔디마당, 염리동 벚꽃길


결론
경의선숲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서울의 일상과 과거, 감성을 동시에 품은 도심 속 힐링 코스입니다. 연남동에서 시작해 새창고개로 이어지는 여정 속엔 감성 카페, 맛있는 음식, 계절의 색이 모두 녹아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가까운 역에서 시작해보세요. 걸을수록 마음이 가벼워지는 길인 경의선숲길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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